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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요리주점50평·경기 광주시
- 업종
- 요리주점
- 면적
- 50평
- 지역
- 경기 광주시
- 시공 기간
- 5주
- 자재
- 회색 고벽돌·파벽돌, 다크 월넛 톤 무늬목 및 우드 필름, 우드 루버, 웜 브라운 도장, 블랙 도장 노출천장, 포세린 타일, 간접 LED 조명, 글로브·펜던트 조명, 블랙 가죽 벤치, 조경 식재 및 플랜터, 전통 기와 패턴 장식, 한지 질감의 수작업 사인
시공 배경
경기 광주에 위치한 50평 규모의 요리주점 ‘마실’은 여러 인원이 함께 식사와 술자리를 즐기는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넓은 홀의 개방감과 좌석별 안정감을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단순히 테이블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형 테이블, 창가 좌석, 벤치형 좌석과 독립적인 부스 공간을 구성해 소규모 방문부터 단체 모임까지 다양한 이용 형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넓은 면적이 하나의 단조로운 홀로 보이지 않도록 식재, 목재 루버와 구조물을 활용해 공간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고, 고객이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요리주점으로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공간 컨셉
공간 컨셉은 ‘한국적인 정취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실내 마당’입니다. 회색 고벽돌과 짙은 목재, 흙을 연상시키는 웜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전통 기와 형태의 장식과 한지 질감의 사인을 더해 ‘마실’이라는 상호가 가진 친근하고 한국적인 이미지를 공간에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천장과 주요 구조물은 블랙과 다크 우드로 정리해 공간의 중심을 잡고, 곳곳에 풍성한 식재와 억새류 조경을 배치해 실내에서도 마당이나 정원에 머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전통적인 요소를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고벽돌, 목재 루버, 식재와 간접조명을 현대적인 비례로 조합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공간의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작업 포인트
홀 중앙과 창가에는 대형 플랜터를 제작해 좌석 구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했습니다. 벽체로 공간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식재의 높이와 밀도를 활용해 시선을 부드럽게 조절함으로써, 넓은 홀의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각 테이블에서 편안한 체류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목재 루버 파티션은 홀과 부스 좌석 사이의 경계를 형성하는 동시에 빛과 시선이 통과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개방형 원형 테이블, 창가 좌석, 낮은 좌식형 벤치와 독립적인 부스석을 함께 구성해 좌석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곡선형 플랜터와 자갈 디테일을 적용해 이동 동선에도 부드러운 흐름을 더했습니다.
조명은 블랙 노출천장에 글로브 조명과 노출 전구를 배치하고, 천장 가장자리와 목재 구조물에는 따뜻한 색온도의 간접조명을 적용했습니다. 벽돌의 거친 표면, 목재의 깊은 색감과 식재의 입체감이 조명 아래에서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조도를 단계적으로 구성했으며, 부스석과 테이블에는 펜던트 조명을 더해 좌석별 집중도와 아늑함을 높였습니다.
카운터는 다크 우드 프레임과 밝은 패널을 조합해 홀의 무거운 색감과 대비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상부에는 기와 형태의 장식과 브랜드 사인을 배치해 입구에서부터 ‘마실’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했으며, 벽돌 마감, 목공 구조물, 조경 플랜터와 조명 공정을 5주의 시공 기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조율해 공간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